2023년도 졸업작품 전시회
XYZ
김채은
<사랑: 시작에서 끝까지>
사랑이란, ‘어떠한 감정의 집합’ 이라고 생각한다. 그러나, 꼭 사랑을 시작할 때 행복한 감정이 생기고, 이별할 때 우울해지는 것이 아니다.
오히려 사랑을 시작하면서 느껴지는 끝에 대한 불안한 감각과, 이별하면서 느껴지는 개운함과 자유로움도 각자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고 본다.
‘살얼음판이 깨지듯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는’ + ‘와장창 깨지고 난 다음에’ + ‘오히려 물이 흘러가며 시원한 느낌을 내는’ 장면을 연출하고자 노력했다.
2023
골판지 박스, 프로젝션 맵핑, 터치디자이너
480 x 480 x 200(h)cm
<Love: From Beginning to End>
I believe that love is a collection of emotions. However, the onset of love doesn't necessarily bring about feelings of happiness, and parting doesn't always lead to sadness.
Instead, I see that the beginning of love can evoke an uneasy sense of the impending end, and the freshness and freedom felt during separation can vary for each individual.
I endeavored to create scenes of 'like the breaking of thin ice' + 'after the crash of a window' + 'rather, giving a cool feeling as the water flows.'"
2023
Cardboard box, Projection mapping, Touch designer
480 x 480 x 200(h)cm